우리가 이룬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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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아름다운 재단과 해태제과는 4월 '아름다운 꿈 이루기 - 소원우체통' 의 소원으로 경기도 여주군 도곡면 금사리에 위치한 가정공동체 ‘희년의 집(그룹홈)’에 놀이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희년의 집’은 이화성 원장님과 두 명의 선생님이 보호자가 없는 17명의 아이들을 보살피며 운영해 나가는 곳으로, 한창 성장할 나이인 3세에서 13세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놀이공간이 없어, 대부분 아이들이 줄넘기나 땅따먹기, 채소키우기 등을 하며 노는 게 고작이고, 그나마 주변의 유일한 놀이터인 이포초등학교 놀이터도 40여분이 넘는 거리에 있어서 쉽게 찾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컸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임영주(6학년)양을 비롯한 두 명의 어린이가 소원우체통의 4월 소원주제인 ‘동화 속 같은 놀이 천국’을 접한 후, “어린 동생들에게 근사한 놀이동산을 만들어주세요!”라며 재단에 사연을 보내왔고,

이 사연을 이달의 소원으로 채택한 아름다운 재단과 해태제과는 ‘희년의 집’에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놀이공간을 만들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200여 평의 뒤뜰에 마련된 놀이공간에는 미끄럼틀과 시소, 그네, 구름다리, 농구골대 등이 차례로 설치되었으며, 아이들의 위해 놀이기구의 재질과 바닥에 안전을 고려해 건립했습니다.




아이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펼쳐진 깜짝 이벤트에는 이 곳의 원장님을 비롯해 이포초등학교의 교감선생님, 이웃 주민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의 사람들이 자리해 주셨으며, 함께 펼쳐진 형형색색의 풍선 마술과 아이들의 시 낭독, 수화노래로 금사리 ‘희년의 집’에는 오랜만에 큰 잔치가 벌어진 듯 했습니다.

소원을 신청한 임영주 양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제 소원에 귀 기울여 주고 관심을 가져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가장 기뻐요. 저도 나중에 커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다소 어른스런 대답을 해 또 한번 훈훈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도시 어린이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놀이터지만, 아이들이 결코 소외받지 않았다는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화성 원장님의 말처럼,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하나 둘 늘어갈 때, 그 언젠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활짝 웃으며 뛰놀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해태제과와 아름다운 재단 아저씨께.
뜰앞에 꽃들이 예쁘게 피어 우리들은 보기만 해도 기쁘답니다.
놀이터가 생기기까지 우리의 소원을 꼭 들어주시라고 아침 저녁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 진거예요.
학교나 유치원에서 보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우리집에 생기다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몰라요.
우리들에게 이렇게 좋고 예쁜 놀이터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씩씩하고 예쁜 꿈을 키우면서 놀고 자랄께요.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일을 해내는 사람이 될께요.
놀이터가 생기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 저희는 작은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03년 5월 2일 금요일, 희년의집 임영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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