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룬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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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재활원 이주희 사회복지사님의 소원신청편지
지난 2001년 8월 재활관 입소 아동 000외 2명은 모그룹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웃 지역사회에 있는 한 놀이터에서 그네, 미끄럼틀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런 즐거운 경험이 있는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놀이터를 찾아가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없어져 담당 선생님은 아동들을 찾으러 나섰고 센터 부근에서 바로 찾을 수 있었으나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겠다며 울며 떼를 써 힘들 게 학교를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삼육재활원은 지체장애 청소년 및 성인 시설로 유아 및 아동에 대한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야외 놀이활동은 자주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 놀이터에서의 놀았던 기억이 학교를 가지 않을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얼마전 후원받은 중고 미끄럼틀을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c동 앞 빨래터에 놓게 되었습니다. 빨래터는 햇빛이 아주 잘 드는 건물의 옥상으로 다른 아동들은 즐겁게 미끄럼틀을 타며 놀았으나, 성민이는 걸을 수 없어 다른 아동들이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하였습니다. 옆에 있던 교사선생님에게 "나도 걸을 수 있어서 저렇게 아이들과 밖에서 놀로 싶어요" 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저의 소원은 걷는 것입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달리기 하고 싶고, 아무 곳이나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엉덩이에 욕창이 생겨서 휠체어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안됩니다. 항상 밖에서 뛰어 노는 친구들을 보면 함께 놀고 싶어집니다. 마음대로 움직여서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00)

제가 살고 있는 곳에 놀이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기숙사에서만 놉니다. 놀이터에 가서 놀았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또 놀러가고 싶었는데 제가 걸음을 못걸어서 자주 넘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기숙사 가까이에 친구들하고 놀러갈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00 친구가 보낸 편지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