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룬 꿈










HOME >> 우리가 이룬 꿈 >> 2003년 7월에 이룬 꿈



예은의 꿈은 피아니스트입니다.
하지만 예은의 집에는 피아노가 없어 매일 멜로디언으로 연습을 하곤 합니다. 척추충만증, 요붕증 등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빠와 중풍으로 몸져 누워계신 할머니, 이불공장에서 미싱보조를 하고 계신 엄마 그리고 여동생 이렇게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예은에게 어쩌면 피아노는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예은의 피아노 실력은 수준급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복지관의 피아노교실을 가서 연습하던 예은은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힘드신 할머니와 부모님께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려드리고 백건우씨보다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은 예은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꿈 이루기-소원우체통에서는 예은에게 피아노를 지원하였습니다. 피아노가 들어오는 날,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와 연신 “감사합니다”를 말씀하시는 할머니, 몸이 불편한 아빠를 위해 예은은 자신만의 피아노에서 멋진 연주를 들려줍니다.

“이게 정말 제 피아노인가요?” 너무 기뻐 처음에는 피아노 뚜껑도 열어보지 못하던 예은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연습하겠다는 예은의 말 속에서 성큼 다가온 꿈을 볼 수 있었습니다.